출산 후 젖도는 시기 후기, 젖몸살 오한까지 왔어요
출산 전에는 모유가 언제부터 나오는지,
젖은 언제 도는지 정말 궁금했어요.
저 역시 출산 전에는 별다른 변화가 없었는데
조리원에 입소하고 생각보다 빨리 젖이 돌기 시작했습니다.
직접 겪어보니 “젖이 돈다”는 표현이 왜 있는지
알겠더라고요.
그리고 출산 전에 가장 무서웠던 게 젖몸살이었어요
출산 가방에 양배추팩, 아이스팩 등
젖몸살에 좋은 것들을 사서 갔었어요

조리원 1일차부터 젖이 돌기 시작했어요
저는 조리원에 입소한 첫날부터
가슴이 묵직해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처음에는 단순히 붓는 건가 싶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단단해지기 시작했어요.
조리원 2일차,
가슴이 돌처럼 딱딱해졌어요
조리원 2일 차 아침이 되자 가슴이 딱딱해졌습니다.
그리고 밤이 되자 정말 돌덩이처럼 단단해지더라고요.
열감도 느껴졌고 가슴이 너무 팽팽해서
조금만 스쳐도 아플 정도였습니다.
출산보다 가슴이 더 아픈 것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어요.
왜 공포의 젖몸살인지 느꼈어요
다음날 오한까지 왔어요
가슴이 딱딱해진 다음 날 아침에는 오한까지 왔습니다.
몸이 으슬으슬 떨리고
감기에 걸린 것 같은 느낌이 들더라고요.
처음에는 어디가 아픈 건가 걱정했는데
조리원에서는 젖몸살 증상 중 하나라고 설명해 주셨습니다.
정말 무서웠어요 😭
수유와 마사지 후 잠깐 괜찮아졌어요

수유를 하고 모유수유
전문 선생님께 마사지를 받으면 잠시 편해졌어요.
하지만 시간이 조금 지나면
다시 가슴이 차오르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젖양이 많은 편이라
가슴이 금방 단단해지고 불편해지더라고요.
유축은 하지 말라고 하셨어요
저는 젖양이 많은 편이라
처음부터 유축을 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유축을 하면 몸이 더 많은 모유가 필요하다고 인식해서
젖양이 더 늘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가슴이 아파도
최대한 아기에게 먹이면서 조절하는 방법을 선택했습니다.
무작정 유축하면 정말 큰일 나요..
처음에는 유두보호기를 사용했어요

처음에는 아기가 젖을 잘 물지 못해서
유두보호기를 사용했습니다.
저도 자세를 잘 모르고
아기도 아직 익숙하지 않다 보니 직수가 쉽지 않았어요.
다행히 조리원 생활 동안 계속 연습했고 퇴소할 무렵에는
직수하는 방법을 어느 정도 익힐 수 있었습니다.
확실히 직수를 하면 아기가 빠는 힘이 약하고 덜 먹어도
유두보호기 하는 거보단 가슴이 잘 빠져서 덜 아파요
젖이 도는 시기, 생각보다 힘들었어요
출산 전에는 모유수유가 자연스럽게 되는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젖이 돌면서 가슴이 아프고,
오한이 오고, 수유 자세를 배우고,
아기와 호흡을 맞춰가는 과정이 필요하더라고요.
특히 젖몸살 증상은 생각보다 힘들었습니다.
새벽에 잠을 못 잘 정도로 가슴이 딱딱하고
가슴이 딱딱해서 돌처럼 되고 조리도 해야 하는데
젖몸살이라니요 😭
그래도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씩 적응하게 되었고
지금 생각하면 정말 고생을 많이 한 것 같아요
출산을 앞두고 계신 분들께
제 경험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